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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사제 부제 서품식_서정순, 송종희, 길용운,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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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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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6일(목) 오전 10시에 중앙 성당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집전으로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1,0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사제 4명, 부제 4명의 사제 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서품식을 통해 기름 부음 받음으로 거룩하게 축성된 새 사제들은, 예수님 대리인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병호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랫동안 사제직을 준비해온 젊은이들이 하느님께 당신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바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하며 ‘사제란 누구인가?’이란 질문을 통해 “언제나 하느님이며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분이 가신 길을 걸어가는 것”이라고 복음서의 내용을 다시한번 설명했다.
새 사제들은 섬기러 오신 그리스도를 닮아 착한 목자의 삶으로 나아갈 것을 서약했다. 새 사제를 대표해 최재환(세례자 요한)신부는 “‘우리는 하느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2 코린 2,15)’라는 공동 성구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의 향기로 거듭나기로 노력할 것”이라고 답사했다.
축하식에서 올해 신학교 입학생 9명의 꽃다발 증정을 시작으로 예물 증정, 축사, 답사, 사제 서품자 부모님 소개, 새 신부들의 첫 강복으로 거룩한 서품식의 일정을 마쳤다. 더불어, 새 사제와 부제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온전히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함께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