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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의 집 축복식_김영수, 길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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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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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8일(토) 오전 10시 30분에 사제와 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주례로 성가정의 집 축복식을 거행했다.

‘한 사람은 온 세상보다 더 소중합니다.’라는 주제로 한 사람이 우주보다 더 중요하므로, 한 사람이 어려움에 빠져있을 때 한 사람을 도우면 우주 전체를 좋게 만드는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수고하는 수녀들과 은인들에게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성가정의 집을 짓는데 수고해 주신 군산 시장, 여성복지과장, 건축사 소장, 건설 사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후원자들과 점심 식사 시간을 가진 후, 이병호 주교는 후원자들에게 악수하며 감사를 전하고 행사를 마쳤다.

성가정의 집 시설장 강바울리나 수녀는 “이번에 축복식을 갖게 함께 도움을 주신 모든 후원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기도와 도움으로 고통 받고 소외된 이들의 보금자리가 완성되어 이제는 어머니와 함께 10세 이상의 남자 아이도 성가정의 집 도움을 필요로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편의 폭력으로 밤에 갈 곳이 없을 때 공간이 적어 받아들이지 못할 때 마음이 아팠다. 이제는 성가정의 집을 알고 있는 모든 이들의 소망이 이루어졌다. 이번에는 튼튼하게 단열에 많이 신경을 써 신축을 하였다. 햇빛도 잘 들어오고 따뜻한 방에서 입소자들과 아이들이 머물 수 있어 행복하다. 이 모든 일들이 후원하시는 모든 은인들과 하느님의 은총덕분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