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톨릭신학원(원장=공현성 신부)은 지난 1월 21일(화) 오전 10시 30분에 전동 성당에서 이병호 주교 주례로 말씀봉사자 및 교리교사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교리교사 파견을 받은 김미정(지곡성당) 자매는 “신학원에 다니면서 하느님을 알게되어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물며 힘든 결혼생활의 걱정과 염려들을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뀌었다.”고 신앙체험담을 발표했다.

이병호 주교는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예수님이 누군지를 깨달아, 두려워하지 말고 성당 밖으로 나가 이 세상에서 버림받고, 소외, 무시당하는 사람들을 찾아 온 몸으로 증거하는 복음 선포자”가 되기를 강조하고 “올해는 한국교회 초기 순교자들의 유해를 초남이성지에서 치명자산성지로 옮겨놓은지 100주년 기념해이며, 이분들의 시복식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이 기대되는 뜻 깊은 해에 파견식을 하게되어 더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말씀봉사자 및 교리교사 36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