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상담사목센터(센터장=김정민 신부)는 지난 2월 15일(토) 오후 2시 30분에 가톨릭센터 3층에서 이병호 주교 집전으로 상담사목센터개설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이병호 주교는 강론을 통해 “이 세상에서 상처받고, 어려운 환경에서 사는 많은 분들이 그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희망을 갖고,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어려운 길에 하느님께서 동반해 주실 것이다.”라며 “나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말씀의 전달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민 신부는 “교회 안에 상담사목센터 사무실을 개설한 곳은 전주교구가 처음이며, 상담사목은 심리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상담이라는 심리치료를 도구로 사목적 관점으로 일을 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상담사목센터는 앞으로 ▲전화 상담실 운영 ▲개인 및 가족, 부부, 자녀, 신앙, 영성생활 등 상담 ▲부모교육 등 각종 자녀 양육문제, 대인관계 교육 ▲한국 가톨릭 상담 심리학회 기준-가톨릭 상담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등의 계획을 밝혔다.

미사 후 참석자들은 다과를 나누며 상담사목센터를 통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