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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금요일 주님 수난 예식_김동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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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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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 성당(주임=서광석 신부)은 지난 4월 18일(금) 오후 8시에 이병호 주교 집전으로 주님 수난 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함께 모인 신자들은 주님의 수난기를 봉독하고 십자가 경배예식을 치르며 모든 이를 구원하시려는 아버지의 뜻을 위해 십자가 위해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주님을 마음속 깊이 깨닫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호 주교는 강론을 통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는 일에 직접 저지른 사람, 옆에서 도와준 사람, 알고도 모르는 체 한사람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런 일은 옛날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세상 마칠 때까지 비슷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우리는 자기 본능, 타고난 기질 그대로라면 주님을 배반하고야 말 사람들이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면 비로소 우리가 하느님께서 주시는 힘을 받아 주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주님께서 당부하시는 일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성령을 보내 주십시오.’뿐이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