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성당(주임=백승운 신부)은 모태성당인 되재 성당 설립 12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3일(토) 오전 10시 30분에 120주년 기념 교육관 축복식을 이병호 주교 주례로 사제, 내빈,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교육관은 연 건평 334㎡(식당내부 약 100㎡)철골조 단층규모에 식당, 카페, 휴게실로 지어졌다.

이병호 주교는 축복 식에서 “정말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함께 해 주신 정성이, 여러분 한분 한분에게 복음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또 교육관을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복음에 기쁨이 있기를 기도하자” 당부했다.

백승운 신부는 교육관을 준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감사패를 증정했다. 축복 식 후에는 나눔 잔치로 유서 깊은 신앙의 모태인 고산 본당공동체의 일치된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