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금) 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주최와 천호 성체사랑 순례대회 추진위 주관으로 성체 안에 담긴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신앙의 기쁨을 온 세상에 전하는 제19차 교구 성체대회가 천호성지와 다리실 교우촌에서 있었다.

천호 성당에서 예수 성심 호칭기도로 시작되어 십자가와 성체기를 선두로 로사리오 언덕을 지나, 천호성지 치유의 숲까지 성체거동 행렬을 했다. 이어 성시간과 성체강복, 신앙체험, 이병호 주교의 성체현양 신심미사가 봉헌됐다. 이병호 주교는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이신 하느님의 모습이 바로 영광, 일치, 사랑을 의미합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 안에 하느님께서 계시듯이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세상도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강복했다. 이 후, 점심을 함께한 뒤 오후에는 성체사랑 순례대회가 다리실교우촌과 품안 길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