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1일(수) 교구청 사제관 성당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집전으로 전보근 안드레아 신부를 페루로 파견하는 선교사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교구 사제들과 신자, 골롬반회 부지부장 강승원 신부, 지원사제담당 남승원 신부, 전보근 신부의 부모님이 함께 한 가운데 봉헌된 미사에서 이병호 주교는 “선교사를 파견하는 것은 주교 한사람이 아니라 온교회이다. 또한 파견된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는 것도 교회 전체가 담당해야 할 것이다. 이분을 통해 우리 모두가 선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사중 파견식에서 꽃다발 전달, 동료신부들의 환송 특송이 있었으며, 미사에 함께 한 모든 이가 손을 올려 파견되는 신부에게 안수했다.

선교사로 파견되는 전보근 신부는 “아르헨티나 교포사목을 하면서 평신도 선교사와 선교사제들의 삶을 통해 깊은 감동을 받았고 복음의 기쁨을 삶속에 이루는 분들과 삶을 나누기 위해 지원하게 되었다. 여기까지 올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한다. 6년동안 열심히 살아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