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성령쇄신 봉사회(지도=경규봉 신부)는 17일(화)에 ‘나눔’이란 주제로 중앙 성당에서 성령강림 대피정을 열었다.

1,200여 명이 참석하여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느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청강사인 평택 생태마을 원장 황창연(베네딕도)신부는‘죽음 껴안기’란 주제강의로 신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 신부는 “갈수록 길어지는 노후에 계획된 삶으로 복음을 선포하며 살다가, 열 처녀 비유(마태 25,1~13 참조)의 다섯 처녀처럼 등과 함께 기름을 준비하여, 하늘나라 여행을 잘 할 수 있도록, 죽음을 껴안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길”당부했다.

이어서 교구 성령쇄신 봉사회 안득수 회장이 이끄는 성령치유 기도회가 있었다. 교구 성령쇄신 봉사 팀은 찬미와 율동으로 충만하게 하여, 성령으로 신자들을 하나 되게했다.

파견미사에서 이병호 주교는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온전히 진리를 깨닫게 되어, 깊은 기쁨과 평화가 깨지지 않는다. 성령을 받은 믿음으로 땅 끝까지 복음을 선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