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월)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진안군 복합노인복지타운(관장=김봉술 신부) 축복 개관미사를 봉헌했다.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는 2015년 2월 16일 진안군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복지타운을 운영하면서 노인요양원(2005년 개원)과 노인복지관(2008년 개관) 노인요양원 입소자 보호자들과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이병호 주교, 이항로 진안군수, 이한기 군의회의장, 김현철 도의원, 유정순 노인요양원장, 유관기관장들과, 지역주민, 복지관이용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식전공연행사로 펼쳐진 소리노리팀의 난타를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나눔의 실천을 위한 나눔문화프로젝트선포식을 가졌다.

이병호 주교는 “우리사회와 교회가 제일 어려운 약자 노인들에게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풍요로운 삶의 중요한 활력소가 되어 행복하고 보람 있는 진안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군에서 민간위탁을 한 것은 체계적 전문법인이 운영하는 제2의 전환점을 맞이하여, 개관을 축하하며 뜻깊고 즐겁게 활기찬 노후에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봉술 관장신부는 개관식에 함께해주신 분들게 감사를 전하며 “투명한 경영, 사랑, 배품, 꿈꾸는 공동체로 지역사회에 사랑이 넘치는 복지타운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