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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인권교육 강사양성_김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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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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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이주사목국(국장=김창신 신부)은 6월 3일(수) 오후 7시 30분에 교구청 3층 교육실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이주노동자에 대한 이해와 인권 강좌’를 열었다.

설동훈(전북대) 교수는 국내 이주정책의 모순과 대안, 한국의 저출산, 인구 고령화와 이민정책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한국의 이민정책의 현재 쟁점을 검토한 후 향후 이민정책이 지향할 방안으로 △출산 장려 정책과 이민정책의 병행 △이민정책의 위상정립 △나가는 이민정책 △들어오는 이민정책을 제시했다.

김창신 신부는 “이주민들과 함께하는 실무자와 봉사자들이 먼저 이주민들을 이해하고, 공감을 가져 우리부터 새롭게 해야 주변에서 조금씩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강의에 참석한 이병호 주교는 “경제논리와 노동력으로만 이민정책을 추진하지 말고 이주노동자들을 인격을 갖춘 한 인간으로 대하는데 초점을 맞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권강좌 강의는 △10일(수)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실태와 정책 지원 방안(박신규 박사) △17일(수) 동남아 이주노동자에 대한 이해와 성찰(채수홍 교수) △24일(수) 여성 노동자들의 생활(김이찬 감독) △7월 4일(토) 소통의 방식과 실태(최광호 소장)와 이주 노동자의 인권(전준형 소장)의 주요내용으로 5차례에 걸쳐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