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신부(나바위성당 주임)의 모친인 박정남 마리아님의 장례미사가 6월 15일(월) 오전 9시 30분 영등소라 성당에서 이병호 주교의 집전으로 봉헌되었다. 이날 영결식에는 교구 사제단과 많은 신자들이 참석하여 올해 76세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주교님은 강론에서 “사람이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면, 너무나 허무한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몸으로 보여주는 죽음에서 부활함은 죽음이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짐을 의미합니다.”라고 위로하였다. 김경수 신부는 고별식에서 “돌아가신 어머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제로서 계속 성화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성실하고 진실되게 살아가겠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