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 성당(주임=이완재 신부)은 10월 2일(금) 오전10시 이병호 주교 주례로 ‘안드레아관’ 사제관 축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축복식은 소룡동 성당 출신 김철희 신부(인후동 보좌) 및 수도자, 신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안드레아관은 4월19일 착공하여 10월 1일 사용승인 받았다. 건물은 지상 3층으로 1층 사랑방, 2층 수녀원, 3층 사제관으로 사용되며, 연면적 1,653.56㎡, 건축면적 853.55㎡이다.

이병호 주교는 “성당을 짓고 이어 사제관까지 마련하신 신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가운데에도 마음을 모아 큰일을 하셨습니다. 물적인 조건은 다 갖추었으니 교황님의 당부대로 주변에 하느님 말씀을 널리 전하는 일에 앞장서 주십시오.”라고 축하했다.

이완재 신부는 “도움을 주신 사목회장님 이하 신자들과 사제관을 지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해 주신 전임 정성만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