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사제와 함께하는 교구 사제 친목대회

10월 20일(목) 교구청 잔디마당에서는 원로사제들이 함께하는 교구사제들의 친목대회가 열렸다. 이사정 신부의 시범에 신나는 댄스로 준비운동을 마친 사제들은 ‘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 네 팀으로 나누어 피구, 공굴리기, 바구니에 공 넣기, 줄다리기, 바구니 터트리기 등의 경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원로사제와 북전주지구, 익산남·북지구 사제들이 한 팀을 이루었던 요한팀이 전체 1등을 하는 기쁨을 가졌고, 원로사제 안용기 신부가 공차기 게임에서 3골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MVP로 뽑혔다. 이 행사는 매년 9월 사제월례묵상회 때 원로사제들을 모셨던 것을 작년부터 운동회 형태의 친목대회로 바꾸어 사제단의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날 함께 했던 이병호 주교는 “여러 신부님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더욱더 하나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각자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도록 합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