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선종 사제 위령 미사 

 11월 2일(수) 오전11시 치명자산 성지 산상성당에서 이병호 주교의 주례로 세상을 떠난 교구 사제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이병호 주교는 강론에서 “위령성월이 시작되는 첫날인 11월 1일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축일이자 거룩한 성인들을 기념하는 날이다. 2일은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고, 연옥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위령의 날이다. 시성절차를 거치지 않아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지만, 하느님 자녀로 살다 돌아가신 분들도 기억하자. 그분들은 죽음 뒤에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미사 후 이병호 주교를 비롯한 사제들과 신자들은 선종한 교구 사제들을 위해 성직자 묘지에서 연도를 바쳤다. 성직자 묘지에는 초대교구장 김양홍 신부를 비롯하여, 지난 9월29일에 선종하신 이종원 신부까지 47분의 교구 사제들이 모셔져 있다.                

         |글 : 이진주, 사진 : 서송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