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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특별희년 폐막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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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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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주일) 오후 3시에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이병호 주교 주례로 자비의 특별희년 폐막미사를 거행했다. 주교좌 중앙성당을 비롯한 4개 성지(전동, 치명자산, 천호, 나바위)에서도 같은 시각에 일제히 폐막미사를 봉헌했다.
자비의 희년 성문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5년 12월 8일(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 성 베드로 대성전의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2016년 11월 20일(그리스도왕 대축일)에 대성전 성문을 닫으면서 자비의 희년이 공식 종료된다. 중앙성당의 ‘자비의 문’은 지난해 12월 13일 ‘자비의 문’을 여는 예식 이후, 1년 동안 성당을 방문하는 순례자들이 전대사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방되었다.
이병호 주교는 강론에서 “오늘은 자비의 성문이 닫히는 날이지만,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특별히 이 한 해 동안에 체험하고 깊이 묵상했던 하느님의 자비가 이제 우리를 통해서 온 세상에 널리 전해지는 첫날이기도 하다.”면서 “자비의 해는 앞으로도 우리 삶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될 것이고, 자비의 문은 영원히 우리에게 열려질 것이다. 그동안 우리에게 베푸신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에 감사드리고, 이제는 우리가 깊이 체험한 자비를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