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1박 2일간 ‘성경의 맥’을 주제로 천호피정의 집(관장=김영수 신부)에서 교구장 이병호(빈첸시오) 주교와 함께 베소라 성서 피정을 가졌다.

천호피정 프로그램으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피정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70여명의 베소라 성서 가족들이 참여했다.

이날 피정은 이병호 주교의 특별강의와 묵상, 고해성사와 성체조배의 성시간, 유서깊은 성지에서 관장신부와 함께하는 아침순례기도로 이루어졌다.

김영수 신부는 이번 특별피정 프로그램에 대한 인터뷰를 통하여 “이번 주교님의 특별피정은 성서의 맥이라는 주제를 통하여 구약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우리 신앙의 본질을 찾는 베소라 성서가족들이 특히 많이 참여해서 성서공부에 추억을 되새기는 천호성지의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주교님의 깊은 영성이 어우러진 거룩한 은총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한 피정가족들은 주교님의 복음말씀을 묵상하고 가슴으로 되새기는 영혼의 휴식을 가질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