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월)부터 24일(토)까지 인보성체수도회(총봉사자=김주희 수녀)에서는 설립 62주년을 맞이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행복의 증인이 돼라”라는 주제로 제15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개막미사는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봉헌했다.
김 주교는 강론에서 희생정신이 은총의 길이 될 것을 바라며 수도회가 처음 설립되었을 때 주님에게서 받은 초심의 정신으로 이번 총회에서도 어떠한 것도 자랑하고 싶지 않은 공동체가 되기를 바랐다.
이어 제16대 총봉사자로 장영옥 다리아 수녀를 선출하고, 11월 28일(수) 이·취임 미사를 가졌다.
김선태 주교는 강론에서 헌신적인 희생과 소임을 다하며 남모를 고충이 많았을 김주희 수녀를 위로하고, 새로 소임을 맡은 장영옥 수녀에게 “하느님께 확고한 믿음으로 당황하지 말고 대처해 나가 달라.”는 말씀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