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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사제의 해 ‘사제 성화의 날’_홍보국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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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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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선포한 사제의 해 개막일인 6월 19일(금) 전동성당에서 예수성심대축일을 맞아 교구 사제 성화의 날 행사를 열었다.

교구 사제들과 교구 내 거주 수도회 사제, 외국인 사제 등을 포함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성시간 및 위령기도를 봉헌하고 사제가 지닌 소명에 대해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참석한 신자들과 함께 봉헌된 미사중 이병호 주교는 “‘사제의 해’에 모든 사제들이 세상의 가치나 능력에 두는 것이 아니라 오직 십자가의 주님의 힘으로 복음을 전한, 오직 앞만 바라보며 자신을 온전히 비우며 복음을 전한 바오로 사도처럼 사랑에 뿌리를 두고 하느님의 신비가 얼마나 넓고 길고 높고 깊은 지 깨달아 알며 살아가는 사제이기를”당부했다.

특별히 사제의 해를 시작하며 열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자들은 주님께서 뽑으신 사제들이 주님의 가난과 겸손을 실천하며 목자로서 충실히 살아갈 것을 기도했다.

미사 봉헌 후 전동성당 마당에서 사제들간의 친교 및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교구는 사제성화의 날과 사제의 해 개막을 앞두고 각 본당에 9일 기도전례 자료집을 발송하고 지난 6월 10일부터 매일 미사를 사제 성화를 위한 9일기도를 봉헌했으며 사제의 해는 6월 19일부터 2010년 6월 19일까지 이며 진심으로 참회하는 모든 신자는 사제의 해 개막일이나 폐막일, 요한 마리아 비안네 성인의 선종 150주년이 되는 날, 매달 첫 목요일 또는 정한 날에 미사성제를 참여하고, 사제들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를 드리거나 자신들을 성화하고 예수성심을 닮기 위해 선행을 하며, 고해성사로 속죄하고 교황성하의 지향에 따라 기도를 바칠 때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노인들, 병자들, 합당한 이유로 집을 떠날 수 없는 모든 사람도 어떠한 죄를 짓지 않겠다는 마음가짐과, 도 전대사의 세가지 일반조건을 이행하겠다는 의향을 가지고 앞에서 제시한 날들에 사제 성화를 위해 기도하고,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께 자신의 질병과 고통을 바친다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