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 세계 기아 퇴치에 적극 나서주길 요청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사장 김운회 주교,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장, 춘천교구장)은 1월 31일 해외 원조 주일을 맞아 담화와 강론 자료집을 내놨다. 한국 천주교회는 매년 1월 마지막 주일을 ‘해외 원조 주일’로 정하고 이날 모은 헌금을 해외 원조에 사용하고 있다. 해외 원조 사업은 2010년 설립된 한국 가톨릭 교회의 공식 해외 원조를 담당하는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을 통해 이뤄진다. 카리타스는 헌금과 후원회원들의 후원금으로 국가, 인종,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남미 등지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는 그동안 주로 외국에서 원조를 받았으나 1993년부터 본격적으로 베풀고 나누는 해외원조 사업을 시작하여 2016년에 24년이 되었다. 담화에서 이사장 김운회 주교는 “전 세계에는 절대 빈곤층이 12억 명이며, 굶주리는 이들이 8억 명”이라면서, “지역 분쟁으로 난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동안 국제 카리타스가 추진해온 기아 퇴치에 한국 카리타스도 함께 해왔다면서 음식물 낭비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지구 온난화, 에너지와 식량 위기로 앞으로 기아 퇴치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모든 인류가 전 지구적인 위기에 대처하여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가톨릭 교회의 국제 구호 기구인 국제 카리타스는 전 세계 200여 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165개 회원 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 카리타스는 ‘인류는 한 가족, 모든 이에게 양식을’이라는 주제로 지구촌 기아 종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 카리타스는 지구촌 기아 퇴치 캠페인 2단계 “인류는 한 가족, 모든 피조물 보호”를 2016년부터 시작하였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① 음식물 낭비를 줄여요, ② 에너지 낭비를 줄여요, ③ 물 낭비를 줄여요, ④ 종이 낭비를 줄여요’를 제시하였다.(문의: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02-460-76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