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개갑장터 순교성지 다목적실 및 순례자 숙소(무아의 집) 축복식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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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12-04본문
고창 개갑장터 순교성지(담당=강석진 신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는 11월 28일(금) 교구장 김선태 주교 집전으로 성지 내 새로 신축한 다목적실 및 순례자 숙소(무아의 집) 축복식과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축복식과 미사에는 교구 사제단과 수도회 소속 수도자 30명을 비롯하여 개갑장터 순교성지 후원자와 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주교는 2021년에 외양간 경당을 완공하여 하느님께 봉헌하였고 순교복자들을 현양하고 하느님께 영광과 찬미를 드릴 수 있도록 순례자 숙소를 봉헌하게 되었다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강석진 신부는 “순교자의 고장 전주교구 내 개갑장터 순교성지에 순례자들을 위한 다목적실과 순례자 숙소를 마련한 후 축복식 미사를 봉헌할 수 있어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봉헌된 순례자의 숙소인 ‘무아의 집’은 건축면적 355.5m²의 단층건물로 숙소(5개실)와 식당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창 개갑장터 순교성지(전북 고창군 공음면 한세동길15)는 순례자 숙소인 ‘무아의 집’을 비롯하여, 2021년에 봉헌된 외양간 경당과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가 설립한 최여겸 마티아 수도원(2022년)을 갖추게 되어 순교성지로서 순교자 신앙을 증언하고 하느님께서 현존하시는 공간으로 영성과 성화의 터전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 노태영(교구 기자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