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성당 신축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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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4-30본문
문정성당(주임=이태신 신부)은 4월 19일(토)오전 10시 신축부지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기공식을 거행했다. 기공식에는 교구 사제단과 관계자들, 본당 신자들이 함께했다.
김 주교는 “성전 신축을 위해 교우 여러분의 적극적 노력과 교우들의 기도,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였기에 오늘 기공식을 할 수 있었다.”라며 “사목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교우들, 그 밖에 정성을 모아준 모든 분들과 이태신 신부님께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많은 봉사와 희생이 따르는 성전 건립에 본당 신부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정성당은 2001년 8월에 평화동성당에서 분가하여 설립 당시 신자 수 900여 명이었다. 2005년 지금의 조립식 성전이 봉헌되었고, 성전 주변에 주택지가 계속 형성되어 2023년 3,360여 명이 되었다. 신자 수가 늘어나면서 성전은 비좁고 여기저기 문제가 발생하여 성전을 새롭게 신축하게 되었다.
이태신 신부는 “문정 공동체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성전이 완공되어 성전에서 하느님 말씀이 선포될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을 부탁했다.
문정성당 관할 구역은 평화2동 일부지역, 평화3동 전지역 1,660세대 3,352명이다. 신축 성당은 대지면적 3,790㎡, 건축면적 1,019.53㎡, 연면적 1,926.99㎡로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구조로 건설될 예정이다. 설계는 카이 건축사 사무소, 감리는 정 건축사 사무소, 시공은 ㈜코리아 AI 종합건설이 맡아 진행한다.
| 이진주(교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