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톨릭신학원 교리교사·말씀 봉사자 파견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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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6-27본문
전주가톨릭신학원(원장=윤태종 신부)은 6월 9일(월) 제26기 교리교사(10명) 및 제22기 말씀 봉사자(8명) 파견 미사를 전동성당에서 봉헌했다.
파견 예정자들은 6월 6일(금)부터 2박 3일간 천호성지 피정의 집에서 ‘만남, 그리스도인 삶의 여정’을 주제로 한 피정을 통하여 각자의 신원과 사명을 다시금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파견 미사는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파견자 출신 본당 사제들과 신학원 선후배, 신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봉헌식, 안수식, 자격증 수여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김 주교는 강론에서 “교회의 가장 본질적인 사명은 복음 전파 즉 하느님 말씀을 전하는 일이다. 교회를 통해 전해지는 하느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로 모여지기에 그분과 깊은 친교가 중요하다.”라며 “주님과의 일치를 통해 힘을 얻고 교회 안에서 맡겨진 사도직 직분에 충실하기를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또한 김 주교는 이날 갱신 서약을 통해 각자의 사명을 새롭게 한 신학원 선배들에게 재교육과 연례 피정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리교사와 말씀 봉사자로 파견받은 총 18명의 파견자는 일선 본당에서 하느님 구원 계획의 협력자로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 취재 : 신현숙(교구 기자단), 사진 : 전주가톨릭신학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