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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교구장 사목교서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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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교구장 사목교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2)

- 교구설정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가정 복음화 -

1.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교구는 지난 2024년 향후 3년 동안 ‘교구설정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가정 복음화’에 초점을 맞추어 사목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첫 번째 해(2024년)에는 ‘사랑을 실천하는 가정’에 역점을 두었고, 두 번째 해(2025년)에는 ‘생명에 봉사하는 가정’에 주력했습니다. 지난 두 해 동안 혼인과 가정의 가치를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찾고 발견하려고 노력하신 모든 교우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의 원천이신 하느님을 늘 바라보고, 하느님을 중심으로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혼인과 가정 안에서 사랑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고, 나아가 그 열매로서 생명에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이제 마지막 세 번째 해인 올해(2026년)에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가정’에 마음을 함께 모읍시다.

2.

우리 인간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뜻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먼저 혼인과 가정에 대한 하느님의 계획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2024년 사목교서에서 간략하게 언급한 바 있으며, 그 핵심 내용은 이렇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모습으로 인간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창세 1,27 참조). 곧 인간이 서로를 위해 존재하도록, 서로 인격적으로 일치하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의도에 따라 남자와 여자가 결합하여 하나를 이루는 일이 혼인이며, 이 혼인을 통해 사랑 안에서 일치된 인격 공동체가 바로 가정입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계획에서 혼인과 가정의 본질적 역할은 사랑으로 규정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처음부터 서로 사랑하도록 인간을 창조하셨고1), 이 사랑의 소명이 바로 혼인과 가정의 형태로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랑은 혼인과 가정의 “내적 원리, 영원한 원동력, 최종적 목표”입니다. “사랑이 없이, 가정은 인간들의 공동체일 수 없고, 또한 사랑 없이는 가정이 살아 남고 성장하여 인간 공동체로서 완성될 수가 없습니다”(「가정 공동체」, 18항).

여기에서 우리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가정 공동체가 형성됨을 알 수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에게 자신을 완전히 내어주는 사랑은 부부 사이의 인격적인 관계 곧 내밀한 친교에 이르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친교를 통하여 태어나는 자녀들은 부부 사랑의 열매로서 서로에게 선물이 될 뿐만 아니라, 부부가 이루는 하나의 ‘우리’ 곧 가정 공동체를 더욱 견고하게 합니다. 말하자면 자녀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부 친교를 풍요롭게 하고 심화시켜 줍니다”(「가정교서」, 7항).

나아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녀가 이루는 이 가정 공동체는 하느님 생명의 신비인 삼위일체 신비 안에서 그 원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서로 영원한 사랑을 나누시며 신적인 ‘우리’를 이루십니다. 이 신적인 ‘우리’는 성부와 성자 사이의 사랑에서 발하시는 성령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2) 따라서 인간적 ‘우리’인 가정 공동체는 영원한 사랑으로 친교를 나누시며 신적인 ‘우리’를 이루시는 삼위일체 하느님의 신비에서 비롯됩니다(「가정교서」, 8항; 「사랑의 기쁨」, 11항 참조). 그러므로 가정 공동체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이루시는 일치의 모습을 일상생활에서 항상 생생하게 드러내도록 부르심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3.

그런데 하느님께서 의도하셨던 이러한 혼인과 가정은 인간의 죄로 인해 방해를 받았고 지금도 여전히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부부는 서로 자신을 내어주어야 하는 데도, 도리어 간혹 서로를 비난하고 지배하려고 합니다. 이로써 부부의 일치는 갈등을 넘어 “불화와 탐욕, 부정과 질투, 증오와 결별”(「가톨릭교회 교리서」, 1606항) 등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연하는 극심한 개인주의도 “가정의 구성원들을 고립된 개체로 간주해 버림”(「사랑의 기쁨」, 33항)으로써 가정의 유대를 왜곡하고, 가정 공동체의 결속을 크게 약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우리는 출산을 기피하는 정서와 널리 퍼진 피임 정책도 크나큰 우려와 함께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부 사랑의 열매인 자녀는 특히 부부의 결합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가정 공동체에 대한 이러한 위협 외에, 아예 가정을 꾸리는 일을 꺼리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실제로 혼자 살거나 가정을 이루지 않고 동거하는 이들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게 된 까닭을 우리는 구체적으로 열거할 수 있습니다. “혼인과 가정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관념의 영향, 다른 부부의 실패를 보며 그 실패를 피하려는 바람, 매우 중요하고 성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것에 대한 두려움, 단순히 동거하는 것만으로도 얻어지는 사회적 기회와 경제적 이익, 사랑에 대한 순전히 감정적이고 낭만적인 개념, 자신의 자유와 독립을 포기하여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사랑의 기쁨」, 40항) 등이 그것입니다.

이렇게 혼인을 꺼리고 부부의 결속이 약화되면, 사회는 커다란 혼란에 빠집니다. “부부 일치는 가정의 더 폭넓은 일치, 부모와 자녀, 형제와 자매, 친척과 가족의 다른 성원과의 일치를 이루는 기초”(「가정 공동체」, 21항)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부부의 위기는 가정을 불안정하게 만들며, 별거와 이혼으로 개인과 사회적 유대를 약화시켜 어른과 아이,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사랑의 기쁨」, 41항). 그리고 개인의 성숙, 공동체 가치의 함양, 도시와 국가의 도덕적 발달에도 위협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혼인의 진정한 가치를 증진하고, 부부가 더욱 풍요로운 일치를 향하여 진보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4.

이제 가정을 그야말로 ‘사랑과 생명의 공동체’로 가꾸는 몇 가지 방안을 생각해봅시다. 먼저 가장 중요한 방안으로서 ‘기도’를 들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겠다.’(마태 18,20 참조)는 주님의 말씀대로, 기도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 현존하시도록 만들어줍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기도하는 가정에 함께 머무르시어, 그 가정 구성원들의 사랑을 정화하시고 완전하게 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또한 “당신 성령을 통하여 부부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갈 힘을 주시고, 그들의 삶 전체에 믿음과 희망과 사랑이 스며들게 하십니다”(「사랑의 기쁨」, 67항). 따라서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인간적 결점과 한계를 넘어 부부의 사랑과 일치를 굳게 다질 수 있고, 가정 공동체를 성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각 가정의 일상생활에서 기도를 규칙적인 습관으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특히 “파탄의 위협에 직면한 가정을 위하여, 가족들과 함께 바치는 가정기도”(「가정교서」, 11항)도 참으로 중요합니다.

둘째는 ‘대화’입니다. “대화는 혼인생활과 가정생활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표현하며 키워나가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특별한 방법입니다”(「사랑의 기쁨」, 136항). 이러한 대화를 위해서는 소중한 시간을 내야 하고, 상대방의 모든 말을 인내하며 주의 깊게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배우자는 자신의 문제의 해결책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상대방이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기의 고통, 실망, 두려움, 분노, 희망과 꿈을 알아주고 있음을 느끼고 싶어”(「사랑의 기쁨」, 137항)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상대방을 진정으로 소중하게 여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그들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들의 깊은 고민을 이해하며 그러한 고민들을 출발점으로 하여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사랑의 기쁨」, 138항). 아울러 알찬 대화를 위해서는 말할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독서와 자기 성찰, 기도, 주변 세상에 대한 개방성 등이 이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정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마지막 세 번째 방안은 ‘열린 마음’입니다. 열린 마음이란 자신의 좁은 생각과 견해에 집착하지 않고 생각과 견해를 넓히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이를테면 나의 생각과 상대방의 생각을 결합하여 새로운 종합에 이르는 마음입니다. 사실 우리가 추구하는 “일치는 획일성이 아니라 ‘다양성 안의 일치’, 또는 ‘조화로운 다양성’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풍요로워진 형제적 공동체 안에서는 차이가 공존하고 그 차이를 존중하며 서로를 인정하면서도 모든 이의 행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개성과 특성을 유지합니다”(「사랑의 기쁨」, 139항).

각자의 생각만이 아니라 개성과 특성까지 인정하는 이러한 열린 마음은 “부부가 서로 다르며 적절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사랑의 기쁨」, 155항)는 중요한 진리를 새삼 상기시킵니다. 이 진리가 잊힐 때 상대방의 고유성과 빼앗길 수 없는 존엄을 짓밟고, 상대방을 지배할 위험이 발생합니다. 그러니까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각 자신의 정체성을 지니고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되어 존재할 때, 아이가 성장하는 데에 최적의 환경이 마련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가정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사실 가정 공동체의 원형인 삼위일체 하느님께서도 온전한 일치를 이루면서도 그 안에 구분이 있습니다. 곧 삼위일체 안에 아버지다움과 아들다움과 사랑이신 성령이 있습니다(「사랑의 기쁨」, 11항 참조). 따라서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또한 자신의 고유성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일은 참된 가정 공동체 형성을 위해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가정 공동체 안에서 아버지다움과 어머니다움, 그리고 자녀다움이 끊임없이 성찰되고 실현되어야 합니다(「사랑의 기쁨」, 172-177항 참조).

5.

이렇게 우리 가정을 참된 사랑과 생명의 공동체로 가꾸고, 나아가 교회와 사회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자신과 가정이 복음적으로 쇄신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느님 중심으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느님 중심적인 삶이 우리 가정에 깊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난 2년 동안 실천해온 구체적인 사항들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 구체적 실천 사항 -

첫째, 매월 마지막 주일에는 모든 본당에서 가정 성화를 위한 미사를 봉헌합시다.

이때 가족 구성원들이 되도록 같은 미사에 함께 참여하여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둘째, 지구나 본당 차원에서 혼인과 가정 그리고 사랑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을 함께 배우는 자리를 마련합시다.

특히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에서 ‘부부 사랑과 가정 공동체 형성’에 대해 빼어나게 설명하고 있는 ‘제4장 혼인의 사랑’을 꼭 읽고 묵상합시다.

셋째, 각 가정은 ‘가정교회’를 이루기 위해 가정기도를 바칩시다.

옛 전통을 되살려 아침저녁으로, 아니면 적어도 저녁에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을 정하여 기도를 함께 바칩시다. 그리고 가정기도 후에는 부부가 서로, 또 부모가 자녀에게 안수기도를 합시다. 이때뿐 아니라 삶의 중요한 계기마다 서로에게 축복해주는 안수기도는 가족 간의 사랑과 신뢰를 한층 깊게 할 것입니다.

넷째, 가족 간의 대화를 자주 나눕시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경청합시다. 이러한 경청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대화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가정 공동체, 더 나아가 본당 공동체에서는 ‘성령 안에서 대화’를 적극 실천합시다.

다섯째, 첫영성체 교리 때 되도록 부모와 함께하는 ‘가정교리’를 활용합시다.

가정교리는 “가정은 교회처럼 복음이 전달되는 곳이요 거기서 복음이 빛나는 곳”(교황 바오로 6세)이라는 교회의 이상을 잘 구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오늘날 젊은이는 많은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젊은이를 환대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공식 기도문을 미사 전·후에 바칩시다.

일곱째, 가족이 함께 교구의 성지들을 순례하여 순교자들을 현양하고 그 훌륭한 신앙을 본받읍시다.

특히 물질만능주의와 극심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오늘날, 순교자들이 보여주신 모범처럼 하느님을 우리 삶의 첫째로 모십시다.

여덟째, 가정사목국이 가정의 성화를 위해 연례적으로 주관하는 각종 프로그램이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이 프로그램과 행사는 특히 생애 주기별로 계획된 것으로서 가정교회를 이루는 데 아주 유익합니다. 아울러 이 사목교서의 ‘부록’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한 여러 실천 사항을 꼭 살펴보시고 각자의 상황에 알맞게 자발적으로 활용합시다.

아홉째, 그동안 실천했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운동을 앞으로도 지속합시다.

이 기도 운동은 한국천주교회의 모든 교구가 동참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밤 9시 기도에 가정의 성화를 위해서도 지향을 두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후손들을 위한 “우리의 공동의 집”(「찬미받으소서」, 1항)인 ‘지구’를 살리고 피조물을 보호하기 위한 생태영성을 실천합시다.

지구온난화를 막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교구의 ‘생태환경위원회’와 함께 기도하고 행동하되, 가정에서부터 실천하며 함께 노력합시다.

2026년 한 해 동안, 우리가 혼인과 가정의 온전한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증진하여 공동체 형성에 봉사함으로써 새로운 가정 복음화의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 저와 여러분을 통해 이 땅에 참된 공동체의 문화가 꽃피우기를 빕니다.

2025년 11월 30일 대림 첫 주일에 천주교 전주교구장 김선태 사도 요한 주교

1)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인간에게 사랑이 계시되지 않을 때, 인간이 사랑을 만나지 못할 때, 사랑을 체험하고 자기 것으로 삼지 못할 때, 사랑에 깊이 참여하지 못할 때, 인간은 자기에게도 불가해한 존재로 남게 되며, 그의 생(生)은 무의미합니다.”(「인간의 구원자」, 10항)

2) “가장 심오한 신비 안에서 우리 하느님께서는 홀로 계시지 않으시며 가정을 이루고 계십니다. 그분 안에 아버지다움과 아들다움과, 가정의 본질인 사랑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가정 안에서 바로 그 사랑이 성령이십니다.”(「사랑의 기쁨」, 11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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