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제1회 평신도 모범상 시상식’ 개최…대상 황의옥 씨[가톨릭신문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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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1-09 조회 962회본문
전주교구 ‘제1회 평신도 모범상 시상식’ 개최…대상 황의옥 씨
발행일 2026-01-11 제 3474호 2면
가정 복음화 확산 위해 제정…본상에 김숙현·박순례·조범식 씨
1월 2일 전주교구 중앙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제1회 평신도 모범상 시상식 후 교구장 김선태 주교(가운데)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주교구 사무처 홍보실 제공전주교구 제1회 평신도 모범상 시상식이 1월 2일 중앙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교구장 김선태(요한 사도) 주교는 교구 신년 하례 미사 후 수상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평신도 모범상 대상은 황의옥(파로·평화동본당) 씨가 수상했다. 황 씨는 본당 사목회장, 평신도사도직협의회장, 요한루갈다제 제전위원장, 쌍백합회 이사 등으로 40여 년 동안 교구 평신도 사도직 활동에 헌신했다.
특히 마약퇴치운동과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국민훈장 동백장, 자랑스러운 전북도민장, 전주교구장 훈장과 로마교황청 기사 작위 훈장 등을 받기도 했다.
본상은 생명봉사·복음선교·가정성화 세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됐다. 생명봉사 부문은 김숙현(헬레나·숲정이본당) 씨, 복음선교 부문은 박순례(수산나·솔내본당) 씨, 가정성화 부문은 조범식(가브리엘·하가본당)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40~50여 년간 교회에서 봉사하며 성가정을 이루고 비신자와 냉담 교우들을 교회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상은 자선에 힘썼던 고(故) 이북석(요한 세례자·중앙주교좌본당) 씨, 봉사와 매일 미사 참례로 귀감이 된 고(故) 한상갑(바오로·삼천동본당) 씨에게 추서됐다.
평신도 모범상은 교구 설정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가정 복음화의 실천 사업인 ‘사랑을 실천’하는 가정, ‘생명에 봉사’하는 가정, ‘공동체를 형성’하는 가정의 복음적 가치관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김선태 주교가 2025년 사목교서에서 제시한 ‘생명에 봉사하는 가정’이라는 사목적 지향을 평신도 실천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유광용(대건 안드레아) 회장은 “가정의 복음화, 생명 존중, 생태계 보전 활동 등에 앞장서 온 평신도들의 삶을 되새기며, 이들의 모범을 통해 교회 공동체가 더 살아나길 바란다”며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