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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동 성당 설립25주년기념행사_유장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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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10-06 조회 2,1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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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동 성당(주임=이상섭 신부)은 지난 10월 2일(수)부터 3일(목)까지 “서로 사랑 하여라”(요한15,17)라는 주제로 본당 설립 25주년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 내 이웃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축제기간동안 성당 마당과 교육관 1층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가지고 자선 바자회를 벌였다. 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본당, 복지시설,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10월 3일(목) 오전에 박성팔(안드레아) 초대주임신부를 비롯한 18명의 사제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미사가 봉헌 되었다. 이상섭 주임신부는 강론에서 “하느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하느님 안에서 오늘은 어제를 기억하고 내일을 위한 한마당 축제를 통해 친교, 일치, 사랑의 공동체로 거듭나자”고 강조하였다. 미사 중에 전 신자 성서 공동필사본 25권이 봉헌되었다. 이 필사본은 의미 있는 25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신앙의 해 시작점인 작년 10월부터 시작하여 올해 9월까지 각 구역별로 배당받은 성서부분을 전 신자가 손 글씨로 필사했다.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권 한권이 완성되면서 필사한 신자들은 하느님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많은 시간을 주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혼자 성서 필사본을 완성하여 공동 필사본과 함께 봉헌한 신자들도 있었다. 감사미사 후에 매일미사를 거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박종국(빈체시오, 80세) 송평득(젬마, 72세)부부와 이세순(안셀모, 80세) 권은순(마르타, 77세)부부에게 공로패가 증정 되었다. 또한 평신도 사도직의 모범을 보이며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을 선 2명의 신자들과 개인적으로 성서를 필사한 4명의 신자들에게도 공로패를 증정 하였다. 오후에 성당 1층에 가설무대를 마련하여 축하공연과 신자들의 장기자랑을 펼치며 서신 공동체의 25주년 한마당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