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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동 성당 | 가족과 함께 찬양의 삶, 도통동성당 가족성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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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10-29 조회 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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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성가대의 창단은 10년 전 당시 주임신부였던 권이복 베네딕토 신부(원로사목)가 부모와 아이들,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손녀들이 함께하는 가족성가대를 제안해 성가대원을 모았다. 10대부터 80대까지 함께 하는 성가대였다. 다음 해인 2016년 교구성가제에 참가한 가족성가대는 이병호 주교(7대 전주교구장)와 참가자들의 호응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후 세월이 지나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단원 수는 줄어들어 지금은 60대에서 80대 여성 단원들이 중심이 되어 성가대를 이끌고 있다. 이름을 바꾸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가 좋아 지키기로 했다고 단원들은 말한다.

매월 첫째 목요일, 본당에서는 가정성화미사가 봉헌된다. 이날 가족성가대는 떼제미사곡으로 미사 중 찬양을 이끈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과 첫째 수요일 저녁이 정기 연습 시간이고 미사 전에 모여 연습했던 것을 맞춰본다. 현재 활동하는 단원은 20여 명이지만 모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또한 본당 장례미사에도 성가로 봉사하고 있다.

성가대 단장을 맡은 유현숙 자매는 비록 혼자지만 우리 가족 모두의 목소리로 함께 찬양한다는 마음으로 성가대에 임하고 있다.”라며 처음 성가대가 만들어지던 시절처럼 언젠가 가족이 함께 성가대원으로 봉사하는 이름 그대로 가족성가대가 되는 바람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김동옥(교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