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푸른군대(지도=김성봉 신부)는 치명자산성지 파티마 성모 동산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6월~8월 오후 5시)에 신자들과 함께하는 ‘토요 성화 묵주신공’을 진행하고 있다. 이 묵주기도는 성모 마리아의 신앙을 본받아 자신과 가정, 교회의 성화를 위해 기도하며, 세상에 참된 평화를 기원하는 공동기도이다. 2017년 8월에 시작된 ‘토요 성화 묵주신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중단 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지속되어 왔으며, 2025년 3월 29일(토)에 300차를 맞이했다. 묵주기도는 공동행렬로 진행하며 기도 후 강복과 안수기도로 이루어진다.

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300차를 맞이하는 ‘치명자산성지 토요 성화 묵주신공’이 전주교구의 아름다운 기도의 전통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고, 모든 이들에게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은총을 충만하게 받기를 기원했다.

또한 300차에 이르도록 함께해 주신 김환철 신부님과 여러 신부님, 수도자, 봉사자에게 감사드리며 ‘치명자산성지 토요 성화 묵주신공’에 함께 참여해 자신의 신앙을 깊이 다지는 시간이 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