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보 밥 나눔 잔치”_신현숙, 나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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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12-19 조회 1,847회본문
전주 인보 노인 복지 센터가 외롭고 가난한 어르신들을 초대, 따뜻한 밥을 대접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2월 16일(금) 전주 인보 노인 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인보 밥 나눔 잔치’에는 이른 시간부터 동네 어르신들이 행사장을 찾았는데 휠체어를 타고 오신 분들, 지팡이에 의지하여 이곳을 찾은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풍성한 하늘잔치가 되었다. 이날 나눔 잔치에는 지역사회의 롯데 백화점, 전북은행, 홈 플러스 직장 봉사 팀들이 안내와 서빙을 맡고 성당의 교우들은 음식 준비와 설거지 분야에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과 교회가 연계하여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행사를 준비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이날을 기다렸다는 센터 장 김복순 (데레사)수녀는 인사에서 “밥을 나누는 것은 사랑과 생명, 희망을 나누는 일이라 생각하고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라”고 말했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팥떡과 푸짐한 음식으로 어르신들은 식사를 하였고 이어서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인도로 신나는 춤과 노래로 여흥을 펼치며 한껏 행복한 모습이었다. 전주 인보노인 복지센터에서는 현재 주간보호 어르신 35명, 요양 어르신 9명을 돌보고 있고 독거노인 100여 명에게 매일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김복순 수녀는 이날 펼친 ‘밥 나눔 잔치’ 행사에 대해 “날마다 배달도시락을 드시는 어르신들과 이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밥한 끼라도 따뜻하게 해 드리고 싶었다. 행복을 이웃에게 전해주는 것이 참된 의미의 전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