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룡(안토니오) 사제 1주기 추모 미사_길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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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3-16 조회 2,128회본문
지난 3월 14일(수) 오전 10시 30분 중앙 성당(주임=이 동 신부)에서 故 김진룡(안토니오) 사제 1주기 추모 미사가 교구 총대리 유장훈(요셉) 몬시뇰 집전으로 50여 명의 사제와 수도자 그리고 6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미사에는 마지막 사목지인 오룡동 성당(주임=최용준 신부) 신자 190여 명이 참석했다. 미사 후에는 성직자 묘지를 방문하여 연도를 함께했다.
유장훈(요셉) 몬시뇰은 추모 미사를 시작하면서 “김진룡 안토니오 신부는 이미 천국에 계심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살아계신 신부님의 어머니를 하느님이 부르시는 그 순간까지 주님께서 잘 지켜주시고 많은 위로를 주셔서 편안하게 이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우리 자신과 가족과 교구, 우리나라를 위해 하느님께 은혜를 구해 주셔서 보다 더 살기 좋은 나라, 하느님 뜻에 맞는 그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라는 지향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몬시뇰님은 강론을 통해 2007년 12월 16일자 ‘숲정이’에 실린 ‘신기루’라는 주제의 김진룡 신부 강론 말씀을 신자들에게 들려주며, “김진룡 신부님은 짧은 사제 생활이었지만 한결같이 이 사회의 모순과 부정, 정의롭지 못한 것을 향해 끊임없이 외치고 변화되길 원하셨던 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 사회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남이 먼저 변화되기를 바라지 말고 나부터 변화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순절을 맞아 매일 같이 듣는 말씀은 우리에게 너의 믿음을 행동으로 보이고, 너희가 회개하였다는 것을 표현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우리 이웃에게로 향하는 사랑의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표현하는 삶을 살자.”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