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시면,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 더보기

교구 목록

SNS 공유하기

가톨릭 합창단 정기연주 “다문화가정과의 사랑 나눔 음악회”_조은아 기자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8-01-01 조회 2,240회

본문

전주교구 가톨릭 합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30일(주일) 우전 성당에서 있었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다문화 가정과의 사랑 ․ 나눔 음악회”라는 주제로 이주 사목 후원의 밤 음악회 형식으로 치루어졌다. 고향을 떠나 우리나라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낯선 땅에서 살고 있는 국제결혼 이민자들과 그들의 다문화 가정 그리고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과의 나눔과 친교, 사랑의 실천을 위한 밤이었다. 이번 음악회는 매년 실시해오던 정기 연주회에 이주민들에 대한 사랑과 나눔이라는 의미를 한 가지 더 부여한 따뜻하고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 긴 시간 동안 사회와 가정의 삶 속에서도 음악회를 위해 노력한 교구합창단의 주옥같은 노래와 신학생 남성 중창단, 다문화가정 필리핀 이주민 합창단, 소프라노 박양숙 그리고 체리티 챔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춘 성 체칠리아를 위한 장엄미사곡이 연주되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노동․ 농촌사목을 담당하는 송년홍(타대오) 신부는 음악회 도중 중간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이주 여성들과 한국남성과의 결혼이 성사되어지는 과정, 그리고 한국에서의 이주민으로 살아가는 그들의 어려운 상황을 이야기하며 다문화가정과 그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더불어 살고자 하는 사랑과 나눔에 대한 당부를 하였다. 다가오는 새해 2008년 사목교서에서도 강조되었듯이 이 땅에 ‘나그네로 오신 우리의 이웃’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좀 더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나그네를 우리의 이웃으로 바라보는, 이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한 가족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은 전액 이주사목 후원금으로 전액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