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피터보로교구 청년방문 동행 취재기_김동옥 기자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8-07-10 조회 3,099회본문
7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하느님께서는 전주교구에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셨다. 피터보로 교구 청년들과의 만남이 그것이다. 캐나다에서 교포 사목 중인 이금재(마르코)신부의 주선으로 캐나다 피터보로 교구 청년85명이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 참석에 앞서 전주교구를 방문하게 되었다. 세계 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서로의 사랑과 신앙을 나누는 순례의 자리로 마련되는 자리이니만큼 전주교구와 피터보로 교구 청년들과의 만남이 짧지만 서로의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신앙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음은 분명하다.
이들과 함께 했던 홈스테이 가정은 물론 홈스테이 성당 신자들은 먼 나라에서 찾아온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했고, 그 마음이 이심전심으로 전해졌는지 “사랑이 담긴 마음을 많이 받은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한국이 아름다운 나라임을 새삼 느꼈다”라고 피터보로 교구 청년들은 입을 모았으며 “한국의 성지를 돌아다지면서 특색있는 성지들을 보며 감동을 받았고 우리의 신앙을 하느님 안에서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방문을 주선한 이금재 신부는 “주교님을 비롯 전주교구의 모든 분들이 극진한 대접을 해주셔서 큰 빚을 지고 가게 되는 것 같다” 며 이 빚은 기도로 갚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사소한 만남일지라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뜻이 들어있는 말일 것이다. 세상의 만남도 그러할진대, 오늘 피터보로 교구 청년들과의 만남이 비록 아쉽고도 짧은 만남이었지만 하느님께서 준비해주셨다는 고백 속에서 두 교구의 청년들이 함께 만나 나누었던 사랑과 신앙이 하느님 나라에 작은 보탬이 되었을 것은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