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병자의 날 및 가톨릭 원목 25주년 기념미사_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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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9-02-18 조회 2,304회본문
전북대학병원 가톨릭 원목실(지도=전우진 신부)은 세계병자의 날 및 가톨릭 원목 25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월 11일(수)에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월 1일부터 환자, 보호자 및 병원종사자와 봉사자들이 모여 9일기도로 준비되었으며, 11일 오후 5시부터 이병호 주교의 미사봉헌, 자원봉사회의 연혁보고와 가톨릭 원목활동에 힘쓴 안득수 형제에게 감사패 전달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병호 주교는 가톨릭의사회회장, 전북대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병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미사강론을 통해, “모든 환자 여러분이 어려운 고통을 견뎌내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회며, 서로가 도와서 하느님께 가는 것이다.”라고 위로하고 “병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보살피는 일을 신앙인으로서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우리가 하는 일에 더 큰 힘을 주시기를 구하기 위해서 이런 날이 만들어 졌다.”고 격려했다.
이날 미사중 병자 성유 도유 예식에서 몇 시간 전에 암 판정을 받은 강정화(예비신자) 환자의 울음에 이병호 주교는 "누가 이 청년의 슬픔을 위로 해줄 수 있는가 하면서 위안을 주실 분은 하늘에 계신 하느님만이 치유하실 수 있다."는 말씀에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가 눈시울을 붉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