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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천호성지 성체사랑 순례대회_손희정, 최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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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9-06-06 조회 2,2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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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6일(토) 천호성지(관장=김영수 신부)에서 500여 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천호성지 성체사랑 순례대회가 열렸다. 신앙의 전통이 살아있는 천호성지의 영성을 개발하고, 정례화된 신심행사를 통해 천호성지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본 성체순례대회는 성체거동, 성심의 시간, 성체신심미사, 성체사랑 순례대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체를 모시고 행렬하는 예식인 성체거동은 천호공소에서 출발하여 로사리오 길을 따라 천호성지 부활성당으로 이어졌으며, 참가한 모든 교우들이 성가를 부르며 길게 줄을 지어 함께 행렬했다. 성심의 시간을 통하여 성체 앞에서 기도를 드리고 성체강복을 받았고, 성체 신심미사는 유장훈 몬시뇰의 집전으로 시성시복과 성가정 그리고 우리 자신의 성화에 지향을 두고 거행됐다. 강론을 통해 유장훈 몬시뇰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느님께 의지하며 살았던 신앙선조들의 신심을 본받아 늘 예수님을 닮는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청원을 드리도록 하며, 성체성혈을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고,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함으로서 하느님의 참사랑이 드러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점심식사 후에 이어진 성체사랑 순례대회는 2개의 코스로 나누어 천호성지의 내부 순례와 천호성지에서 어름골과 산수골로 이어지는 도보순례가 진행되었다. 이 순례에는 문화해설사가 함께 함으로서 신앙선조의 삶을 깊게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같은 시각, 피정의 집에서는 김진소 신부(호남교회사 연구소)의 ‘신앙선조들의 성체신심’이라는 주제의 영성특강이 있었다. 향후 본 천호성지 성체사랑 순례대회는 매년 6월 첫째주 토요일에 정례화하여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