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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전국사제 시국기도회_이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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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9-07-21 조회 2,0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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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회복과 인권 생명 수호를 위한 제5차 전국사제 시국기도회가 7월 20일 오후 7시 30분 전주중앙주교좌 성당에서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사제단(대표=김진화 신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쌍교동 본당 주임 박종근신부 주례와 사제단 합동으로 봉헌된 시국미사와 전주교구 가톨릭 대학생연합회원들의 몸짓(율동), 거리행진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주교구를 비롯해 전국 각 교구 및 수도회 사제 등 80여 명의 사제들과 수도자, 평신도 등 8백 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미사에서 강론을 한 김진화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 대표는 아모스와 예레미아 예언자의 고통과 고민이 지금의 사제들에게 그대로 전해져 오고 있다며『이제는 박해와 손해와 죽음을 각오하고 교육,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종교, 언론, 검찰, 겅찰, 법원, 남북관계 등 어느 것 하나 제자리를 못 잡고 흔들리고, 떨어지고, 망가지고 있는 불의한 현실들에 대해 ‘사제들이 외치지 않으면 돌들이 외치게 될 것’“이라고 역설하고 ”우리가 용산 참사에 큰 관심을 갖는 이유는 온 사회의 문제가 재개발 사업 문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종훈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대표 신부는 “오늘이 용산참사가 일어난 지 꼭 6개월째 되는 날인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할 공권력으로 국민의 생명을 무참히 죽이고 대화조차 거부해 유가족들은 지금까지 장례식도 치루지 못하고 있다”며 “현 정부의 총체적인 모순이 용산재개발 사업에 있으므로 용산문제 해결 없이는 모든 것이 온전할 수 없음”을 역설하고 기도와 행동으로 끝까지 함께해 주길 부탁했다. 미사 후 이들은 관통로 한쪽 차선을 따라 거리 행진을 해 충경로 사거리를 돌아 오거리 광장까지 피켓을 들고 묵주기도와 침묵으로 촛불평화 행진을 한 후 밤 10시 경 마무리 집회를 갖고 해산했다. 매주 월요일 마다 개최되는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시국기도회는 이날로 다섯 번째 기도회였으며, 다음 여섯 번째 기도회는 7월 27일 광주교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