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까사’(Buenacasa)는 스페인어로 ‘좋은 집’을 뜻한다. 교구에서 운영 중인 ‘카페 좋은집’은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머무는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는 집 같은 공간으로 전주교구청 옆 한옥마을 제3공영주차장 앞에 자리하고 있다.

교구 사회사목국에서 운영하다가 올해 3월부터 교구 관리국(국장=김경수 신부)에서 운영 중인 이곳은 매장내 테이블이 새롭게 교체되고 단체 이용도 가능하며, 공연이나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공간(대관 가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좌석은 80석 이상으로 별도의 조용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교구청을 방문하는 이들뿐 아니라 전동성당과 치명자산성지를 순례하는 교우들,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까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 주차 편의도 좋아 주말·공휴일에 공영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교구청 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카페 ‘좋은집’은 음료 1잔 이상 주문시 2시간 무료 주차와 직접 로스팅한 원두, 카페에서 직접 구운 빵으로 이용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일부 직원은 이주민 여성들로 구성돼 있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경수 신부는 “많은 교우들이 이곳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수익금은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라고 밝혔다.​

향긋한 커피와 정성껏 구운 빵, 그리고 잔잔한 음악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여유를 느껴보길 바란다.

위치 : 전주시 덕진구 간납로 20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주말, 공휴일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대관문의 : 063-902-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