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시면,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 더보기

기획/특집 목록

SNS 공유하기

2026년도 교구장 사목교서 연수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5-11-18 조회 84회

본문

2026년도 교구장 사목교서 연수가 1112() 중앙주교좌성당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에는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들, 각 본당 평신도 대표들이 함께 모여 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내년 사목교서를 경청하였다.

김 주교는 우리 교구는 지난 2024년부터 향후 3년 동안 새로운 가정 복음화의 초점을 맞추어 사목을 펼치기로 하였다. 두 해 동안 혼인과 가정의 가치를 하느님 사랑 안에서 발견하려고 노력해 온 교우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사랑을 실천하는 가정, 생명에 봉사하는 가정에 이어 2026년도에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가정에 마음을 모으자. 혼인과 가정의 본질적 역할은 사랑으로 규정된다. 부부가 서로에게 자신을 완전히 내어주는 사랑은 그들 사이의 내밀한 친교를 이룰 수 있게 하며, 사랑의 열매인 자녀들은 부부가 이루는 하나의 우리’, 곧 가정 공동체를 더욱 견고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 실천 사항 9가지를 제시하고 특히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에서 부부 사랑과 가정 공동체에 대해 잘 설명한 4장 혼인의 사랑을 꼭 읽고 묵상하기를 당부했다.

김 주교는 교구민들에게 내년 한 해 동안 우리가 혼인과 가정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증진하여 새로운 가정 복음화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라고 격려했다.

2부 순서에는 이원재 신부(교구 가정사목국장)<교구 가정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였다. 가정사목미사, 성가정학교, 공동체 아카데미, 행복한 여정, 약혼자 주말, ME 주말, 자녀들과 함께하는 4050음악기도, 성요셉아버지학교, 성바라미어머니학교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각 본당은 가정사목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끝으로 백승운 신부(교구 청소년사목국장 겸 WYD 전주교구대회 조직위 사무국장)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전주교구 대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 신부는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앞서 열리는 교구 청년대회의 주제는 만남(encounter)’이다. 우리 고장을 찾아온 세계의 순례자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환대하고 맞아들이는 일이 대회의 주인정신이라며 교구 대회 순례자들을 위한 후원기도 봉헌, 홈스테이 신청,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이 참여해 순례자의 고장을 찾는 세계 청년들의 기억에 남는 은혜 여정이 되게 하자.”고 말했다.

 

| 취재 : 신현숙(교구 기자단), 사진 : 홍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