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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시티 오브 조이(City of Joy,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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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4-02-03 00:00 조회1,4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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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롤랑 조페
■출연 : 패트릭 스웨이즈, 옴 푸리, 폴린 콜린스
■장르 : 드라마
■등급 : 15세 이상


■줄거리
자신이 돌보던 환자의 사망으로 인해 의사로서 무력했던 자신과 생명의 덧없음에 좌절한 미국인 청년 맥스(패트릭 스웨이지)는 깨달음과 구원을 찾아 인도로 온다. 병원을 떠나면서 빈민촌 캘커타에서 무료 진료소를 세워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간호사(폴린 콜리스)로부터 도움을 요청 받은 맥스는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신을 추스리지 못하고 그녀의 요청을 거절하지만, 캘커타의 여러 친구들을 사귀고 그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진료소 일을 돕게 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시티 오브 조이'라는 슬럼가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인도인 친구 하사리(옴 푸리)와 국경, 인종을 넘어선 우정을 나누게 된다. 극한 상황에서 생활하면서도 기백과 쾌활함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접하면서 어느새 맥스는 옛상처를 잊고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운영이 힘들던 진료소는 맥스의 노력과 함께 점차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지만 인도의 빈민촌을 주름잡던 마피아는 임대료 인상과 함께 보호료까지 요구한다. 이에 맥스는 슬럼가의 주민들과 함께 마피아의 착취와 횡포에 대항한다.

■작품해설
인도의 독특한 풍물과 잔잔한 휴머니즘을 겸비한 영화, <시티 오브 조이>는 주연 패트릭 스웨이지의 연기는 물론 조연으로 등장하는 인도 배우들의 연기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던 작품이다. 의사 역의 패트릭 스웨이지가 연기하는 주인공의 성격 동기 등은 특히 아시아 관객들에게 약간 부담을 준다는 평도 있었다. 제3세계에 뛰어든 '양심적인' 서양인 영웅이 대부분 그랬듯이 말이다. 오히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온 몸을 바치다가 결국 작은 영웅이 되는 옴 푸리와 그외 빈민굴 사람들이 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이다.
<미션>, <킬링필드> 등의 작품으로 인간사의 여러 모습을 진지하게 탐구해온 롤랑 조페 감독 작품이다. 촬영 당시 이만여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었을만큼 큰 규모의 '감동의 휴먼 드라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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