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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들어갈 때 성수(聖水)를 꼭 찍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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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4-04-30 00:00 조회4,4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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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성당이든지 입구에는 항상 성수 그릇(성수대)이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성당에 들어갈 때는 성수를 손끝에 찍어 성호경을 긋습니다.
성수란 말 그대로 거룩한 물이란 뜻이며, 성스러움을 방해하는 더러운 것을
말끔히 씻는다는 의미입니다.
종교의식에 물을 사용하는 것은 가톨릭뿐만 아니라 인도의 힌두교
또는 이집트의 고대 종교와 같이 많은 종교에서 볼 수 있습니다.
거룩한 제단에 들어가기 전에 물로 몸을 깨끗이 씻고 부정을 쫓기 위해 성소에
물을 뿌리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쓰는 성수도 근원적으로는 성스러움을 방해하는 죄스러운 것.
즉, 악마를 쫓는 의미로 시작되었고 현재도 그런 의미로 사용됩니다.
(출애 30, 18-21참조)
성당에 들어가면서 성수를 찍는 것은 내 죄를 씻고 주님의 거룩한 성전에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성당에서 나올 때에는 성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들어갈 때 이미 깨끗해지고자 성수를 찍었기 때문입니다.



-' PD하느님 DJ예수님' 에서 발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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