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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폴라를 착용하면 재앙을 없앤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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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3-10-30 00:00 조회4,5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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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들이 성모상이나 성인들의 동상과 초상화 앞에서 기도하
는 것은 그런 것들을 보면서 성모님이나 성인들의 삶과 덕을 생각하는 것
이지 동상이나 초상화 자체를 받들어 모시는 우상 숭배가 아닙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보면서 그를 더 가까이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지
요. 그리고 스카폴라란 수도자들이 수도복 위에 앞치마처럼 덧입는 깃 천
을 말하는데 "매일 자신에게 주어지는 십자가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희생
으로 그리스도를 따르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후에 와서는 수도
회의 가르침을 받으며 열심히 살고 싶어하는 일반 신자들을 위하여 각 수
도회에서 자기네 수도복의 스카폴라와 똑같은 색깔의 천을 오려 만든 <작
은 스카폴라>를 목에 걸고 다니도록 한 것입니다. 그래서 스카폴라는 그
모양과 색과 크기는 각기 달라도 모두 <매일의 십자가를 기쁘게 받아들이
고 기도와 희생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려는>의지의 표시이자 도구인 것입니
다. 단순히 액땜을 하는 부적처럼 생각해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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