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교리

Home > 천주교알기 > 생활교리 >

SNS 공유하기

성체조배중 졸립고 분심이 생기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3-10-30 00:00 조회3,526회 댓글0건

본문

성체조배를 하느라고 앉아 있으면 늘상 졸립거나 분심 속에 떨
어지거나 하기가 일쑤인데 그래도 기도하는 의미가 있습니까?

!!! 초대교회에서 미사를 봉헌하면서 그 자리에 참석 못한 병자들을
위하여 성체를 따로 모셔 두었는데, 이것이 오늘날 성당의 감실에
성체를 모셔두게 된 시작입니다. 성체조배란 이렇게 성당 안에 모셔
진 성체 앞에서 홀로 기도하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성체란 온전히 살아계신 예수님의 몸입니다. 그 예수님은 밤낮으
로 혼자 외로이 텅빈 성당 안에서 신자들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
예수님에게 때때로 우리가 들려서 기도하는 것을 그분이 얼마나 기
뻐하시겠습니까? 기도란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지요.

온몸으로,
온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냥 예수님을 느끼고 예수님 앞에 있다는 마음만으
로도 충분합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으면 그냥 편안한 것
과 마찬가지지요.
복잡한 세상을 떠나 한적한 장소에서 예수님 앞에 있다는 그 자체
만으로도 우리 삶에 큰 활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계속을 세워서 일정한 시간에, 또 묵상재료를 준비하고 그에
맞는 내용으로 예수님과 마음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되게 한다면
더욱 더 좋겠습니다.

- 마산교구보 편집부
  •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00 우편번호 : 55036
  • 대표전화: 063-230-1004 | 팩스: 063-230-1175 | 이메일: catholic114@hanmail.net
  • copyright 2015 천주교 전주교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