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교리

Home > 천주교알기 > 생활교리 >

SNS 공유하기

기도나 묵상할때 분심이 마귀의 짓입니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3-10-29 00:00 조회3,867회 댓글0건

본문

문> 기도와 묵상으로 마음을 잡고 성당에 열심히 다니고 있지만,
그때마다 가정에 안좋은 일이 생겨 고통스럽습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것을 보면 혹시 마귀가 장난을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런 일이 있을 수도 있을까요?

답> 고통은 인생의 영원한 수수께끼같은 부분이지요. 그러나 예수
님의 일생을 봐도 우리의 인생과 같이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십
자가에 매달리셨을 때도 그분은 "하느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
시나이까?"하고 절규하셨듯이 예수님이 고통을 가장 많이 받은 분인
동시에, 만약 십자가의 죽음(고통)으로만 끝났다면 지금 우리의 믿음
도 없고 그분은 영원히 실패하신 분이 되지요.
예수님 스스로가 우리를 위해 고통을 지셨듯이 우리의 고통도 하느
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더 키워주기 위하여 주시는 것이며,
부모의 마음을 자녀가 헤아리지 못하듯이 우리는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이를 잘 받아들여야 합니다.
한편 마귀가 우리를 유혹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에 대해 어
두운 사탄의 그림자자 있는 것 같지만 언제나 하느님이 주시는 사랑의
힘으로 우리의 고통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성서 중 '욥기'를 읽으
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발췌 : 성바오로BBS
  •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00 우편번호 : 55036
  • 대표전화: 063-230-1004 | 팩스: 063-230-1175 | 이메일: catholic114@hanmail.net
  • copyright 2015 천주교 전주교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