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회 좋은 영화 감상하기

겨울54 

프랑스 

감    독 : 드니 아마르

출    연 : 랑베르 윌슨, 로베르

이르쉬, 끌라우디아 까르 디날레

국내등급 : 18세 관람가

줄거리

1954년 겨울, 프랑스의 파리.100년만에 몰아친 영하30도의 파리는 매일 무주택자들이 얼어 죽어가고 있다. 무주택자들을 위한 ‘긴급도시’ 건설계획이 상원에서 거부되던 날, 한 아기가 얼어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삐에르 신부는 정부의 주택정책에 정면으로 대항하여 피맺힌 빈민구제산업을 펼친다. 정부의 혹독한 감시속에서도 엘렌느 바니에 부인의 도움으로 빈민운동을 펼치던 삐에르 신부는 철거명령서를 쥐고 죽은 여인의 시체에 분노한다. 직접 파리 시민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은 삐에르 신부!  그의 고독한 투쟁에 기적이 일어나는데 방송에 고무된 전국민의 호응이 불길처럼 번지자 정부도 빈민구제운동에 호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