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7회  좋은 영화 감상하기

일시 : 10월 22일(수) 오후 2시 교구청 4층

제목 :    You call it love(119분)

<라붐> 1,2편의 감독 클로드 피노트가 연출한 영화로 학기말 시험을 앞둔 여대생이 재즈 뮤지션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작곡가인 에드워드와 대학 교수가 되기 위해 시험을 준비 중인 발렌틴은 스키장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 에드워드는 그녀를 위해서 노래를 작곡해 바치기도 하면서 두사람의 사랑은 깊어가는데, 하지만 이혼남인 에드워드에 대한 사소한 오해들이 생기고, 발렌티 역시 공부가 바빠 두 사람은 점점 멀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발렌틴이 마지막으로 구두 시험을 보는 날, 시험 문제로 몰리에르의 사랑이라는 질문을 받는다. 그때 시험장에 와있는 에드워드를 발견하고, 그를 본 발렌틴은 문제에 대한 답변으로 자신의 사랑에 대한 생각을 눈물을 흘리면서 말한다. 오늘 보시게 될 영화는 소피마르소가 주연한 You call it love입니다.원제는 프랑스어로 Letudiante(에뛰디엉뜨), ‘학생’이란 뜻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 카롤린 크루거가 부른 You call it love가 강렬한 인기를 얻은 덕에 국내개봉명은 You call it love가 되었습니다.
88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던 해에 개봉했던 영화로서 영화를 안 본 사람들은 왕따가 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영화입니다. 1988년도에는 홍콩영화가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시기에 프랑스영화가 인기를 끌었던 것은 소피마르소의 인기를 다시한번 실감케합니다.                               
글-김재성(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