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Home > 알림마당 > 공지사항 >

SNS 공유하기

홍보실"완주 남계리 유적"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지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11-02 15:17 조회189회 댓글0건

본문

​"완주 남계리 유적"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지정 

 

1.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169-65번지

2. 지정사유

    완주 남계리 유적은 신해박해(1791년)때 순교한 윤지충, 권상연과 신유박해(1801년)때 순교한 윤지헌의 유해 및 관련 유물들이 확인된 곳입니다.

2016년 8월 16일 천주교 순교자 시복 선포에 의해 윤지충, 권상연, 윤지헌은 순교자이며 복자로서 명명되었고, 특히 윤지충과 권상연은 프랑스 신부인 다블뤼 주교의 '조선 수교 순교자 약전'을 통해 한국 최초의 순교자임이 밝혀졌습니다.

2021년 조사 과정에서 3호묘(복자 권상연 야고보)와 5호묘(복자 윤지충 바오로)에서 피장자를 확인할 수 있는 백자사발지석이 묘광의 중간에서 수습되었고 그 아래에서 유해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8호묘(복자 윤지헌 프란치스코)에서는 백자제기접시 2점이 묘광의 상면에서 수습되었고, 그 하단부에서 유해가 확인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묘지는 크게 3번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봉분이 가장 큰 3호와 5,8호가 가장 빠른 시기에 들어선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와 같이 완저 남계리 유적은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 권상연과 신유박해 때 순교한 윤지헌의 묘소가 자리한 상징적인 공간이자, 초기 천주교 공동체 구성원들의 집단 매장 유적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특히 유해의 매장 방식과 입지, 부장 유물 등 고고학적 자료를 통해 18세기 말 조선의 전통적인 장례문화와 천주교 수용에 따른 장례 및 매장 양상의 변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으며, 신해박해와 신유박해로 대표되는 조선 후기 유교적 사회질서와 천주교 사상의 충돌 과정과 그에 따른 사회, 문화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등 한국 천주교사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 사회사와 고고학 연구에서도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큰 유적으로 평가됨에 따라 사적으로 지정하여 보존, 관리하고자 합니다.

 

  •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00 우편번호 : 55036
  • 대표전화: 063-230-1004 | 팩스: 063-230-1175 | 이메일: catholic114@hanmail.net
  • copyright 2015 천주교 전주교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