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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대사]Titanic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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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3-10-31 00:00 조회1,1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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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을 보면, 마치 타이타닉호가 하나의 세상으로 묘사가 됩니다. 귀족들은 화려한 1등석에 자리를 잡고, 매일매일 파티를 계속하며 그들만의 질서를 이룩합니다. 그들 중에서 타이타닉호 회사의 이사 중의 한 사람인 귀족은 타이타닉호가 그 어떤 배보다도 빠르게 뉴욕에 입항했다는 기사를 뉴욕 타임즈에 내려는 그 과시욕으로 타이타닉호를 무리하게 움직에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배가 참사하는 원인이 되어집니다. 그들은 품위와 품격이라는 이름으로 과시와 위선적인 대화를 계속합니다. 그들은 혹시라도 운이 좋아 “벼락부자”가 되었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 졸부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신들을 교묘하게 치장합니다. 결코 3등석에 타고 있는 사람들과는 격이 다르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애쓰는 그들의 모습, 자신들이 이룩한 지위로부터 대우받지 못하게 될까봐 두려워합니다. 그러한 두려움이 그들의 솔직함과 순수함을 가리우고 오히려 억지로 유지하려는 그들만의 불행한 질서만이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러한 질서는 실제로 참사를 당했을 때 드러납니다. 여느 인간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비겁해지는 그런 모습 속에서 그들의 두려움이 얼마나 위선적이고 허무한 것인지를 드러냅니다. 반면에 3등석에 있는 사람들은 비록 불편하긴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들의 모습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드러내는 편안한 질서가 있습니다. 3등석에서 우연한 기회에 1등석에 초대받는 주인공 잭 돌슨이라고 하는 청년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나에게는 스케치북 한 권과 매일 매일 마실 수 있는 공기가 있다면 어떤 상황 어떤 일들일지라도,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라도 나에게는 늘 새로움과 신비로 넘친다.” 라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넘어선 진정한 자유의 모습...... 마치 새처럼 날아갈듯한 그 삶이 이 영상을 통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