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시면,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 더보기

성지

개갑장터순교성지

복자 최여겸의 순교지

개갑장터순교성지

  • 주소 56459 고창군 공음면 한세동길 15
  • 전화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T: 063)564-2044
  • 미사 매일 오전 7시 수도원 미사(일반인 참석 가능)
    매일 오후 3시 순례자를 위한 미사
    ※ 단체(10명 이상)의 경우 시간 협의하여 개별 미사 가능
  • 홈페이지 http://www.gaegabjangteo.or.kr
  • 1763년 무장현 공음치면에서 태어나서, 1801년에 순교한 최여겸 마티아는 윤지충을 따라서 천주교를 알게 되었고, 이존창을 통해 천주교 신앙을 충실하게 실천했으며, 특히 선교 활동에 헌신했다. 그래서 최여겸에게 천주교 신앙을 배운 사람이 공식적으로 28명이나 되고, 복음을 전파한 지역으로는 흥덕, 고창, 무장, 영광, 함평 등이다.
    1801년 박해 때 체포된 최여겸은 전라 감사에게 끌려와 “왜 사학을 따르느냐?”는 질문에, 자신은 ‘유일한 참 종교를 따른다.’고 말한 다음, 천주교 교리 중 상선벌악을 고백함으로써 당시 불의한 조선의 사회 구조에 경종을 울리는 신앙 고백을 하였다. 또한 최여겸은 “합법적인 결혼에서 갖는 부부 관계 이외에는 그 어떤 관계도 가질 수 없다.”고 말함으로써 남녀평등을 언급했고, 남자도 부부간의 의리를 지켜야 하기에 첩을 끊어야 함을 강조했다.
    형조에까지 끌려간 최여겸은 1801년 8월 21일, ‘해읍정법’의 사형을 선고받고, 무장읍성 감옥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후, 1801년 8월 27일, 38세의 나이로 개갑장터에서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현재 개갑장터 순교성지는 ‘고창군 향토 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되었다.
    형조에서는 1801년 8월 21일 그들에게 사형을 선고함과 동시에 각각 고향으로 보내 처형하도록 명했다. 이에 따라 최여겸은 고향인 무장으로 이송되어 며칠 후 개갑 장터에서 8월 27일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나이는 39세였다.
    이곳은 고창군 지정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되었다.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