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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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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신시도 최양업 신부 체류지

최양업 신부가 귀국중 난파로 30여 일간 머문 곳

신시도 최양업 신부 체류지

  • 주소 54000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길 산4-176
  • 전화 063) 230-1004(문의 : 천주교 전주교구청)
    • 우리나라 사람으로 두번째 신부였던 최양업 토마스 신부가 부제 서품을 받고 최초로 고국땅을 밟은 곳이 군산시 신시도임이 밝혀져 신시도 현장에 작은 표석을 설치하였다.
      전주교구는 최양업 신부가 중국에서 부제서품을 받고 1847년 고국 선교를 위해 탑승한 프랑스 배가 거센 풍랑으로 난파돼 표류하다 도착하여 30여 일간 천막을 치고 생활하며 조선 신자들과 접촉을 시도했던 새만금 신시도에 2013년 11월 30일 안내판을 설치하여 최양업 신부의 신앙문화유산을 기념하기로 하였다.
      1836년 김대건과 함께 마카오로 신학도의 길을 떠난 후 1842년 7월 마카오를 떠나 고국 땅으로 돌아 오기 위해 여러번 시도했으나 실패하였다. 1839년 기해박해시 세명의 프랑스 선교사를 참수한 것에 대한 항의 서한에 대해 조선국의 답신을 받으로 오는 프랑스 함대 통역관으로 매스트로 신부와 함께 동승한 최양업 신부는 부제의 신분으로 고국땅 밟기를 고대하며 1847년 8월10일(음력 6월 30일) 생면부지의 고군산 부근에 도착하였으나 수심이 낮은 탓에 그만 글로와르호와 빅토리외즈호가 동시에 좌초되고 말았다.
      신시도는 최 신부가 귀국로 탐색과정에서 처음으로 조국 땅을 밟았던 곳이고, 한 달동안 체류하면서 조선으로 완전한 귀국을 염원하던 의미있는 장소이며, 비밀리나마 최양업 신부가 조선신자와 상봉할 수 있었던 만남의 장소였고,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 매스트로 신부가 조선에 입국한 장소이기도 하다.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