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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제59회 오상의 성비오 신부(2003)

페이지 정보

작성일04-02-19 00:00 조회1,680회

본문

제58회, 제59회 좋은영화
■ 2004년 2월 4일(수)·2월 11일(수)

오상의 성 비오 신부
(PADRE PIO - tra cielo e terra, 2003)

■ 저 자 Giulio Base
■ 주 연 Michele Placido
■ 시 간 180분


■ 줄거리

'신비가'로 알려진 성 비오 신부(1887-1968)의 삶과 영성을 다룬 극영화이다. 전쟁과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의 기도를 드리던 어느 날, 성 비오 신부님은 손과 발, 가슴에 다섯 상처를 받게 된다. 카푸친 수도회 소속의 성 비오 신부님은 고해성사를 통해 죄인들을 회개시켰고 미사와 특별히 성모님께 대한 깊은 신심으로 많은 병자들을 치유하는 기적을 베풀었다.

신부님이 받은 오상의 고통은 50년 동안 계속되지만 거짓된 상처라는 모함은 끝없이 이어진다. 또한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병원 설립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질투와 투서로 성무집행까지 금지당하지만 모든 것을 순명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때가 되자 작은 기적들이 하나, 둘 모여 이미 시작된 하느님의 일들은 성 비오 신부님의 손을 거쳐 이루어진다.
비오 신부는 훌륭한 삶, 성성, 덕행으로 충만한 분이었다. 그분은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께 대한 특별한 신심과 함께 끝없는 기도, 고백성사와 영적 만남, 많은 영웅적 희생과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감탄할 만한 사랑에 찬 고행의 삶을 통해 전세계 그리스도인을 위한 사도직에 헌신하였다. 그분의 삶은 제단과 고해실이라는 두 기둥으로 압축되며 사제직의 이러한 본질적이며 영속적인 가치는 비오 신부에게서 뛰어나게 실현되었다. 이 영화를 통해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영적지도로 영혼들을 돕는 데에 온 삶을 바친 비오 신부의 자비와 신앙의 핵심 주제인 '십자가의 예수님', '미사', '고해성사', '기도',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의미를 깊은 감동으로 새롭게 느낄 수 있다.
기적을 잃어버린 20세기를 우리와 함께 살아간 사람이었지만 오상을 받고 두 장소에 동시에 존재하며, 고해성사를 보는 이들의 잘잘못을 낱낱이 꿰고 헤아릴 수 없는 기적들을 보여준 일들은 점차 신앙을 잃어가는 이세상 사람들에게 신앙과 믿음의 실제에 다가가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