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아들이신 메시아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이 돌아왔다. 

대림절은 교회 전례력으로 한 해가 시작되는 절기이다.

대림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두 가지 기다림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하느님의 아들이신 메시아의 탄생에 대한 기다림이고, 

또 하나는 언젠가 다시 오시겠다는 주님의 재림에 대한 기다림이다. 

따라서 대림절은 기쁨과 희망,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넘치는 시기요,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기간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특히 이 시기에 회개와 속죄로 메시아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대림절은 4주간이다. 4주간 동안 교회는 주님의 기다림에 대한 복음 말씀을 들으면서 기도와 묵상을 하게 된다. 

대림절 제1주일에는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의 기다림에 대해서, 

제2주일에는 메시아의 탄생에 대한 세례자 요한의 외침에 대해서, 

제3주일에는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에서 오는 기쁨에 대해서, 

그리고 제4주일에는 메시아의 탄생과 성모 마리아의 역할에 대해서 묵상하게 된다.

대림절을 지내면서 보다 성숙된 신앙과 희망에 찬 그리스도인의 삶이 계획되고 실천되기를 기원하며, 금년